초과회복이란 무엇인가요?

훈련 후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게 되면 훈련 이전의 상태보다 향상된 체력이 만들어지게되는데 이것을 초과회복이라고 합니다.
예컨데 평상시의 몸의 컨디션 상태를 100이라고 하며, 훈련을 마친 컨디션의 상태를 80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80의 상태에서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함으로 초과회복 단계가 될 수 있으며 몸의 상태는 100이 아닌 이를 초과한 120이 될 수 있다는것이 초과회복입니다.
초과회복 상태는 훈련으로 인하여 피로해진 몸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에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태이므로 이 초과회복 상태에서의 운동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과회복 상태에서는 운동전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몸이 미처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훈련은 초과회복상태의 기회를 잃는것이며, 이는 효율적인 측면에서 많은 손해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과회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훈련 강도 또한 조절하여야 합니다. 너무 낮은 강도로 훈련시 초과회복상태임에도 얻는양이 적을 수 있으며
너무 강한 운동 강도는 초과회복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착각 할 수 있는것은 근육통이 있더라도 회복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근육통일 사라질때 까지 운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면
 초과회복 상태는 다시 초기화 될 것이며 그에따라 성장은 더디게 될 것입니다. 숫자로 표현해 보자면 근육통 남아 있지만 몸의 회복은 110까지 된 상태라고 가정해
봅시다. 근육통이 빠지는 시점인 100까지 훈련을 하지 않고 휴식을 하게 된다면 초과회복의 이점을 얻는 시점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빠른 근육의
증대는 어렵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시행하여야 초과회복상태가 유지 될까요? 답은 정확하게 수치화하여 표현할 수 없다 입니다.
초과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훈련후 48시간. 78시간이라고 연구, 통계를 낸 것은 있지만 이것은 개개인의 훈련강도와 회복속도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때문에 초과회복이란것은 실제로 성장함에 도움이 되는것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훈련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다수의 사람들을 통해 평균적인 수치를 만들어 내었고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해 나갔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보시고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수행능력과 휴식을 최적화하여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디빌딩은 누군가와의 경쟁이 아닌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조바심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가장 성공적인 훈련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초과회복의 정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천천히 강도를 올리며 양질의 영양섭취를 해간다면 어느샌가 운동전 신체에 충만한 힘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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